본문 바로가기

길위에서125

이화에 월백하고 *다시 찾은 나주. 한번 가니 나주 가는 것이 골머리가 아프지 않다. 그런 것을 왜 그렇게 움직이지 못했을까..반성중... 할아버지 할머니 큰아버지 큰어머니 산소를 말끔이 대청소 하고 오는 길에 마침 5일장이 열려서 열무도 사고,열무씨앗도 사고, 공판장에 들려 딸기,오렌지도 샀는데 어쩜 그렇게 맛.. 2010. 4. 25.
토지 평사리길 섬진강물이 유유히.. 평사리 들판에 부부나무 평사리 최참판댁 가는 길. 헛개나무열매와 나무 구두주걱을 샀다. 용이네 칠성이네 사랑채 담의 바깥 길.. 마을 시장 전경 마을 앞에 드넓게 펼쳐진 평야 담밖으로 고개를 내민 목련. 담안에서 올망졸망 유채 호젓한 대나무 숲길이 좋아요. 초당에 핀 봄... .. 2010. 4. 19.
봄빛/... 봄빛따라 나서봅니다. 내 곁에 예쁜 봄이 머물러 줍니다. 내내... 죽는 줄 알았습니다. 황홀해서... 그렇지만 금세 또 떠날 거 같아요. 벌써 뒷걸음치는 게 보이거든요. '얼마나 곁에 있었다고 말이지...' 2010. 4. 18.
올해 봄.. 헷갈리는 봄.. 차창에 보이는 모습은 완연한 봄이네요.. 봄노래를 수차례 불렀더니 어젯밤에 냉큼 왔나봐여.. ㅎ~ 지나다가 얼떨결에 발견하고 핸폰에 비춰봤어요.. 진짠가..? ..ㅋㅋ... 2010. 4. 9.
장성 백양사 전경 깎아지른 듯한 바위 아래 절이 있다 바위의 모습이 특이하게 위용이 있는데 마치 절을 수호하는 듯한 느낌. 찻집 내부 벽에 붙어 있는 글귀에 관심이 .. 날마다 눈에 넣어 마음을 수행하는데 게으름을 피우지 말아야... 특히 말에 대한 단상 무심코 뱉어 버리는 말 말 말... 2010. 3. 22.
담양 소쇄원 소쇄원을 만든 사람은 양산보라는 사람으로 1503년에 태어나 1557년 생을 마감한 이다. 소쇄원은 민간정원이다. 우리나라 3대정원( 비원,광한루,소쇄원)의 하나이며 민간정원으로는 최초라고 한다. 스승 조광조가 훈구파에 의하여 몰락을 당하여 (기묘사화) 남도 화순에 귀양을 오게 되며 귀양을 오게 된.. 2010. 3. 22.
남산공원,나주천, 목포항, 영암 월출산, 할머니 부활동산에 가는 길 황사와 흐린 일기와 함께 나주 방문. 늦게 도착하여 금방 어두워져서 총총걸음으로 돌아봤지만 가로막힌 20년 세월을 넘을 수는 없었다. 그래도 변함없는 건 남산의 대문과 나주천..교동 입구 저수지 아래로 흐르는 개천이었다. 짧은 일정이라 아쉬움만 잔뜩하고 돌아선다. 다음을 기약하며... 목포항 .. 2010. 3. 22.
바람따라...마음따라... 봄나들이에 푸릇푸릇한 새싹들은 아직이지만 햇볕과 바람을 즐기기엔 충분합니다. 어제는 눈도 비도 왔지만, 오늘은 맑은 날입니다. 어제의 나는 가고, 오늘 나는 새로운 나입니다. 아담하게 자리잡은 예쁜 저수지다. 낮으막한 산 품에 포근히 안겨 들어있는 것 같다. 아직은 파릇파릇한 풀들이 보이.. 2010. 3. 15.
허브나라 허브나라 가는 길은 구제역이 발령중인 지역,석회가루 세례를 받아야 통과가 가능하다. 축사가 먼저 손님들을 맞는 곳이기도 하다. 허브나라에 막 접어드는 길부터가 심상치 않았는데, 왠일인지 허브나라에 허브의 향이 없다. 왜 없지..? 석회가루가 다 마셔버렸나 ... .... ... 허브의 향 대신 방향제 냄.. 2010. 2.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