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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위에서124

향남에서 롤링핀카페 어제 하나 빠트리고 온 물건 찾으러 오늘 다시 가는 길. 내차는 접촉사고로 단골 공업사에 맡기고 랜트 해준 차로 물건 가지러 다시 갔다. 요즘은 가스차를 렌트 차로 하나.. 가스차도 싫고, 전기차도 싫고, 여태 써본 결과 휘발유차가 제일인 것 같다. 추석 지났는데 왜 이렇게 더운 것인가.. 태풍이 온다 해서 이렇게 습도 높고 불쾌지수 높고..ㅋㅋ.. 친구 더러 이 근처로 오라고 콜~ 을 하고 언제나 그렇듯 친구는 쌩~ 하고 달려와주네. 물건 기다리는 동안 시원하게 차마시며 노닥거리고 아니 엄밀히 말하면 6시에 끝나니 그 시간에 맞춰 가지러 가면 된다. 친구랑 앉아서 한참을 보내면 요즘 핫한 이야기 파노라마~ 파란 종이 비행기도 하늘로 날려 보내고~ 2022. 9. 18.
삽교천 공원 들판의 색깔이 벌써 며칠 사이에 달라졌다. 벼가 익어가는데 태풍 불어도 괜찮을지. 삽교천 작은 공원, 이쪽 근처는 이렇게 작은 공원들이 유행처럼 자리하고 있다. 아마 인구가 적어 크게 조성이 안 되는 것 아닌지.. 근처에 먹거리도 바닷가도 약간의 산책로 공원까지 그런대로 갖출 건 다 갖추고 있어서 작아도 규모 있다. 맘에 들어 자주 올 것 같은 예감. 2022. 9. 4.
포레에서 볼 일 보러 가는 도중 운전 중에 카톡이 온다. 신호대기 중에 운전 중이라 카톡이 어렵다고 알리고 해서 반가운 지인이랑 오랜만에 소통. 내친김에 차 한잔 하자고 뜻을 모으고 정확히 1시간 후 우린 여기서 만났다. 주차장에 차들이 엄청 많아서 놀랐고 카페에 애, 어른 할 거 없이 사람들이 엄청 많은 데에 놀랐다 무슨 카페가 이렇게 넓은지, 완전 숲 속 대잔치다. 근데 아메리카 냉커피 한 잔에 6800원 커피 값에 또 놀랐다. 야외에서 마시는 커피라 모기도 있어서 우리는 이리저리 옮겨 다녔다. 지인은 전에도 이곳에서 교육을 받은 곳인데 그때는 카페가 없었다며 가끔은 이런 시간 갖자며 헤어졌다. 요즘은 너무 답답하다며... 그 마음 이해가 된다. 2022. 8. 20.
카페에서 독일 채송화 병원에서 집에 가는 길에 잠시 더위를 식힌다. 자세한 것은 며칠 후에 알 일이지만 걱정했던 일은 별게 아닌 듯하다. 며칠 앓으면서 나름 긴장한 이유가 몇 달 전 꿈이 클로즈업되면서 머릿속은 복잡했고 습도로 무거워진 공기는 한없이 몸과 마음을 다운시켰다. ㅋㅋ.. 꿈을 검색한 친구는 좋은 꿈인데? 하며 쌩뚱맞어 너~! 하는 표정이다 꼭 하 누구 프로와 닮은 표정 얼마나 웃음든지.. 속으로만 웃었다. 그리하여 오늘은 한 턱?을 쏜다. 찹쌀눈이 있는 누룽지 한 봉지 그리고 커피. 시간 3시간. 약소하다면 말해 일요일도 쏠게..ㅋㅋ.. 이것도 속으로만. 2022. 7. 15.
가물가물 기억 화엄사? 오래전에 간 것 같은데 기억이 잘 안 나서 친구에게 물어 보고 사진 전송 부탁했다. 그때는 공사중이어서 어수선하고 좁아 보였고 흐린 날씨에 피곤도 하고 그래서 사진 하나도 안 찍었더니 기억도 안나는 것 같다. 갔던 곳이 화엄사? 11년 됐는데 화엄사 기억도 못하네 2021. 3. 8.
하늘이 유난히 파란 날 희한한 건축 묘한 분위기 파란 하늘 2020. 9. 13.
바다로.. 탁 트인 바닷가 귀퉁이에 앉아서 내내 바다를 바라보다가 자리를 떴다. 카페에서 커피를 가지고 나와 레포츠 공원 벤치에 앉아서 둘이서 마시면서 스트레칭하며 하루를 보낸다. 여러 생각들이 많은 날이다. 2020. 8. 30.
영인산 휴양림 양평에도 확진자가 많이 나왔다고 계획을 변경,,,,, 휴양림으로 갔다. 코로나도 피해야 하고 한주 동안 쌓인 이산화탄소 배출도 하고자. 호젓한 산길인 줄 알았는데, 여기도 사람들이 많다. 2020. 8. 16.
산모롱이 서종에 가면 산모롱이 갤러리 카페가 있었다. 지금은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렸지만... 양평 서종에서 왼쪽으로 잔잔하게 북한강의 고즈넉한 정취를 감상하면서 가평 방향으로 찬찬히 가다 보면 길가 오른쪽에 높게 자리 잡고 있는 전통 초가집이 눈에 들어온다. 이곳이 바로 옹기 전문가가 마련한 문화공간이자 화랑 카페인 "산모롱이".... 조금은 길가 높은 곳에 자리 잡고 있어 창가에서 내려다 보이는 바로 길 건너 북한강의 정경은 마치 한 폭의 동양화를 연상시켰다. 여기에 물레방아와 싸리나무를 이용한 공간 인테리어는 겉에서 느끼는 느낌 그대로 전원적인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고 토속적인 겉모습과는 달리 안으로는 현대적인 분위기와 인테리가 인상적이며 커다란 통유리가 있어 북한강가의 소나무 2 그루와 잘 어우러져 한 폭.. 2020. 8.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