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위에서125 산모롱이 서종에 가면 산모롱이 갤러리 카페가 있었다. 지금은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렸지만... 양평 서종에서 왼쪽으로 잔잔하게 북한강의 고즈넉한 정취를 감상하면서 가평 방향으로 찬찬히 가다 보면 길가 오른쪽에 높게 자리 잡고 있는 전통 초가집이 눈에 들어온다. 이곳이 바로 옹기 전문가가 마련한 문화공간이자 화랑 카페인 "산모롱이".... 조금은 길가 높은 곳에 자리 잡고 있어 창가에서 내려다 보이는 바로 길 건너 북한강의 정경은 마치 한 폭의 동양화를 연상시켰다. 여기에 물레방아와 싸리나무를 이용한 공간 인테리어는 겉에서 느끼는 느낌 그대로 전원적인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고 토속적인 겉모습과는 달리 안으로는 현대적인 분위기와 인테리가 인상적이며 커다란 통유리가 있어 북한강가의 소나무 2 그루와 잘 어우러져 한 폭.. 2020. 8. 10. 서종 가는 길 빗 속을 천천히 가다가 톨게이트 앞에서 잠시 정차하다가 무궁화 꽃이 보여서 무궁화를 담았다. 나에게 무궁화는 마음을 끌게 하는 묘함이 있는 꽃이어서 무조건 카메라를 들이 대는 것이리. 서종 가는 길 소싯적에 자주 갔었던 길인데, 오랜만에 가본다는.. 원래는 시냇물이 졸졸 흐르는 곳인데 갑자기 강물이 돼 버렸다. 언젠가 비가 많이 내려 서종 가는 길이 잠겨서 몇 해 후에는 새 도로가 생기고 가는 길이 완전히 달라져서 현재의 길로 바뀐 것이다. 바뀌기전 산모롱이, 고동산 농원, 무너미, 야생화 그때가 아련하다. 2020. 8. 9. 네츄럴 가든 529 외퉁수 길 길의 끝에 있었다. 걸으며 차마시며 불어난 물도 보며, 비맞으며 사진도 찍고, 내내 이야기 꽃을 피우다. 직원이 오는 길에 냇물이 넘치지 않겠냐고 물어 온다. 불어난 물이 걱정 되는 눈치였다. 우린 그 정도는 아니라고 이야기 해주었고, 돌아 오는 길에는 물이 많이 줄었었다. 베이커리 카페도 있고 레스토랑이 함께 있는.. 여기서 소박하게 집 짓고 살고 싶은 생각이 아주 잠시 들기도 했다. 2020. 8. 9. 왜목마을 비 내리는 왜목 마을 카페에서 창문으로 내다본 풍경. 요즈음 일기 따라 기분도 다운이지만, 참 을씨년스러운 풍경 같다. 다른 때 같았으면 꽤 붐빌 시기인데 비는 하염없이 내리고... 2020. 8. 8. 아미 미술관 폐교된 학교를 미술관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옛교실안에 작품들을 전시했다. 2020. 8. 8. 미술관 숲 이곳은 예전 학교 교실 밖이었던 곳의 풍경이다. 운동장이었던 곳은, 지금은 넓은 잔디밭으로 돼 있는 이곳이야말로 온통 초록세상이었다. 2020. 8. 8. 커피와 지중해마을 2020. 7. 26. 외암리 민속마을 아기자기한 시골의 정겨운 모습에 편안함을 느끼며 걷는다. 2020. 7. 26. 비 보러 간 날.. 바람 쏘이러 나간 일요일 오후~ 요즘에는 도심으로 들어가는 일이 별로 없다. 다행히 가는 길이 안 막히고 쪼르르~ 달려 나갔다가 오는 길도 쪼르르~ 그래서 쉬운 길. 비예보에 부슬 부슬 내리는 빗줄기를 기대하고 갔는데. 구름만 잔뜩 낀 하루. 2020. 7. 19. 이전 1 2 3 4 5 6 ··· 1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