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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뜨락468

미사후 비 개인 날. 2021. 4. 4.
비... 화사한 꽃잎이 측은하다 2021. 4. 3.
가까운 곳 산책 2021. 4. 2.
아침에 보니 어제 아침에는 분명 못 본 꽃들인데 저녁 늦게 귀가.. 아침에 보니 꽃이 피었다 하룻밤 사이에 피었나.. 아들 절친이 오늘 아침에 사망했다고 아들이 우느라 통화를 못한다. 오늘 새벽에도 전화를 해서 "재호가 심정지래 엄마," 하며 울먹거리느라 말을 못하더니 남자녀석이 맨탈이 그렇게 약해서야.. 큰 딸이 걱정을 한다. 건강하게 태어나지 못했는지 고등학생 때도 가끔 보는 그애 얼굴이 병세가 역력했었다. 아들도 그애한테 각별했던 기억이 난다. 결국은 오늘 아침에 갔구나.. 4월 1일 암이라네. 2021. 4. 1.
오랜만에 이곳 카페에 앉으면 늘상 거의 이자리인 것 같다. 아마도 나하고 이자리는 풍수궁합? 이 맞는 게 아닐까? 는 엉뚱한 생각까지 드네 ㅋㅋ.. 얼마만인가~? 널럴하게 여유로운 시간으로 바야흐로 행복한 수다중이다. 친구의 얼굴이 확~ 피었다는 것. 2021. 3. 28.
지안이랑 지안이랑 파리바게트에 가는 길, 매화랑 산수유가 꽃망울을 터트렸다. 요리조리 카트를 미는 지안 모래더미를 보더니 카트를 놔두고 쌓인 모래더미에서 놀다가 매화꽃 힐끗~ 모래더미를 쳐다보는 지안 산수유꽃 2021. 2. 28.
바람 부는 날 지안이 데리고 무사히 집에 도착했다는 딸의 연락을 받고서야 마음이 놓인다. 친구랑 약속이 되어 있어서 할 수없이 가야 한다며 나선 딸, 집에 가는 길은 지안이 데리고 15분 정도 운전하며 마트를 갈 때와는 다르다. 그런데.. 남편이 교통사고가 났다. 사람은 전혀 다치지 않았고 차 수리 견적이 많이 나온 것 같지만, 보험 처리할 거고 보험료야 많이 나오겠지만, 딸도 지안이랑 무사히 귀가했으므로 이만하길 천만다행이다. 되려 감사해야 할 일이라며 마음을 다잡았다. 남편은 자주 자그마한 접촉사고가 일어나는 편이라 걱정을 많이 시킨다. 앞차와 차 간 거리 유지를 잘 지키지 않은 편이고 자주 과속을 하는 편인 데다, 운전하면 찾아오는 ㅡ졸음이 문제다. 오늘은 제법 큰 사고에 속하는 지라 남편도 놀라는 눈치인데 오늘.. 2021. 2. 24.
애들은 가고 아들과 아이스크림 매장, 색색이 예쁜 양말 세트도 집는 아들. 명절 연휴는 내일까지이지만 애들은 아침 겸 점심을 먹고 출발을 했다. 약속이 있다며 분주히 갈 준비를 하는 아들, 담주에 또 오겠지만 멀리 떨어져 있는 것도 아닌데 딸까지 같이 간다고 나서니 서운하다 둘 다 출가를 해서 옆에 자기 사람들이 있다면 덜 서운할까? 딸은 거의 매일 야근하고 주말에도 출근을 자주 하는 편이라 피곤이 쌓여 있는 것이 보인다. 코로나 시대에 일감 많은 건 좋지만... 엄마가 보기에 편치는 않다. 벌써 도착이라고 카톡이 뜬다. 차가 아주 조금 막혔다며... 안쓰러운 큰 딸 내일은 딸아이에게 가서 이것저것 좀 챙겨 줘야겠다 나이가 들었다고 하나 엄마한테는 아직도 어린애지. 풍경이 좋은데 코로나 시대에는 눈요기만. 어려운 시.. 2021. 2. 13.
지금 영하1도 아주 잠깐 눈이 펑펑 내리더니 눈이 조금 쌓였다. 인적은 없고 걷고 있는 나만의 공간이다 이별 음악과 함께. 2021. 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