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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비 ♠ ♠ 비 ♠ /용혜원 하늘과 땅 사이의 목소리가 들린다. 때로는 속삭이듯 때로는 아우성 치듯 자연도 대화가 필요한 것인가? 하늘도 구름이 모여들면 비를 쏟아낸다. 목마를 갈증에 사랑이 일방적일때 모든것을 적셔주지만 흙탕물이 되어 흘러간다. 우리 사랑은 서로를 꽃피우는 봄비같이 온 대지에 내.. 2008. 3. 29.
마음을 여는 건 마음을 여는 건 마음을 열어 버리면 마치 튼튼한 갑옷을 벗어 버리는 것 같다는 생각에 언제나 마음을 굳게 닫아 버린다. 그렇게 닫기는 했지만,사실 나도 누구에게나 마음을 열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하지만 막상 마음을 열려고 하면 이런저런 걱정과 고민,두려움에 생각만 하다 결국은 그대로 굳건.. 2008. 3. 29.
말에 인격이 흐르게 하십시오. 말에 인격이 흐르게 하십시오. 서양 속담에 ‘간결은 말의 재치이다’ 란 말이 있습니다. 말이란 그 사람의 인격을 밖으로 표현하는 가장 직접적인 행위입니다. 그러므로 당신의 말 한마디는 상대편에게 자신의 본 모습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우리들은 가끔 아주 예의 바른 신사나 숙녀들이 갑작스러.. 2008. 3. 28.
사랑하는 사람에게 사랑하는 사람에게 / 설화 박현희 창가를 비추는 뽀얀 아침 햇살이 유난히도 반짝이는 화사한 날 그리운 당신을 떠올리며 참사랑의 의미를 생각해 봅니다. 참사랑은 사랑하는 사람의 행복한 모습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더불어 행복해야 하며 사랑하면서 아픔을 겪는 사랑은 참사랑이라 할 수 없습니다. 참사랑은 아무런 댓가 없이 그저 주는 것만으로도 기쁨이 되어야 하고 서로 행복과 평안을 위해 배려하며 기다릴 줄도 인내할 줄도 알아야 합니다. 사랑을 받기 위해 당신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사랑을 주기 위해 당신이 필요한 것입니다. 고단한 삶의 여정에 지친 어깨를 서로 기댈 수 있는 마음의 버팀목과도 같은 사람이 있음은 행복이지요. 길을 밝혀주는 등대와도 같이 서로 보탬이 되고 도움이 되며 마음의 양식을 주고 받을 수 있.. 2008. 3. 28.
필드의 사람들... 강원도 썬밸리 cc 전경 넓게 펼쳐진 신선한 자연과의 교류는 마음속에 평화로움을 주며 세상에 더없는 휴식공간으로 자리한다. 자연 속에 있으면 고향의 품처럼 한없는 안위와 행복함을 느끼는 것은 그런 이유다. 필드에 가면 언제나 그렇듯... 즐거움 속에 다른 것들은 다 잊어버리고 그 순간만큼은... 어느 것도 마음에서 남아있지 않는 것이 참 야릇한 일.. 사람의 뇌는 그렇듯 단순하면서 깊은 것 같다. 무언가 한 가지만을 골똘히 생각하다 보면 그것 외엔 아무것도 없는 걸 보면... "집중" 필드에 있으면 끊임없이 생각하게 만든다. 한 타 한 타는 자판의 딜리트키처럼 허망하다.. 다시금 손써볼 기회는 영원히 돌아오지 않으니 말이다. 절대 호락호락하지 않은 운동. 대충은 노우 정확해야 한다. 어디 보고 공략하나... 2008. 3. 28.
애정행각~ 글이라는 거 충동에 몇자 끄적여 놓은 것.. 다음에 읽다보면 하찮게 생각되고 나 외에 다른 이들이 들여다 본다는 생각이 미치면 괜시리 화끈거려 미련없이 지워버린다. ㅋㅋ.. 그렇게 썼다가 지우길 몇번... 그러면서 자꾸자꾸 또 쓰게되나.. 습관같은 중독인가... 글을 쓴다기 보다는 대화를 시도한다.. 2008. 3. 28.
♡*아름다운 삶을 위한 생각*♡ ♡*아름다운 삶을 위한 생각*♡ 보이지 않아도 볼 수 있는 것은 사랑이라고 합니다. 분주히 하루를 여는 사람들과 초록으로 무성한 나무의 싱그러움 속에 잠깨는 작은 새들의 문안 인사가 사랑스럽습니다. 희망을 그린 하루가 소박한 행복으로 채워질 것들을 예감하면서 그대들의 하루를 축복합니다. .. 2008. 3. 26.
일상에서 만나고 싶은 사람.. 일상에서 만나고 싶은 사람~* 빨래를 하다가 고무장갑을 벗고 차를끓이게하는사람 서점에 들렀을 때 같은 책을 두 권 사게 만드는 사람 홀로인 시간,거울속의 나이 든 나에게 소녀 같은 미소를 짓게 하는 사람 굳이 선을 그으라면 헤어짐이 예견된 사선 보다는 한결같이 머무를 평행선 같은사람. 그런 사람을 일상에서 만나고 싶다. - 권경숙 글 - 2008. 3. 26.
그대에게 가고 싶다 그대에게 가고 싶다 / 안 도현 해 뜨는 아침에는 나도 맑은 사람이 되어 그대에게 가고 싶다 그대 보고 싶은 마음 때문에 밤새 퍼부어대던 눈발이 그치고 오늘은 하늘도 맨 처음인 듯 열리는 날 나도 금방 헹구어낸 햇살이 되어 그대에게 가고싶다 그대 창가에 오랜만에 볕이 들거든 긴 밤 어둠 속에서 .. 2008. 3.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