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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처럼... 홀씨 되어 풀어 헤치고 하늘에 떠 있는 우리네 이야기 내려 놓으면 세상 시름 떨쳐 버리고 말이 숨차다. 팽팽하게 튀어 오르는 풍경. 마디 마디 아픈 소리가 난다. 살면서 모든 꿈과 열망들 구름이 되고, 소나기 되고, 눈부신 햇살이 되어 세상에 떨어지고.. 관계의 기다림이 사라져 버린 기억들 존재만 .. 2008. 4. 12.
이 세상에서 영원한 것은 아무 것도 없다. 이 세상에서 영원한 것은 아무 것도 없다. 어떤 어려운 일도 어떤 즐거운 일도 영원하지 않다. 모두 한 때이다. 한 생애를 통해서 어려움만 지속된다면 누가 감내하겠는가. 다 도중에 하차하고 말 것이다. 모든 것이 한때이다. 좋은 일도 그렇다. 좋은 일도 늘 지속되지는 않는다. 그러면 사람이 오만해진다. 어려운 때일수록 낙천적인 인생관을 가져야 한다. 덜 가지고도 더 많이 존재할 수 있어야 한다. 이전에는 무심히 관심 갖지 않던 인간 관계도 더욱 살뜰히 챙겨야 한다. 더 검소하고 작은 것으로써 기쁨을 느껴야 한다. 우리 인생에서 참으로 소중한 것은 어떤 사회적인 지위나 신분, 소유물이 아니다. 우리들 자신이 누구인지를 아는 일이다. - 무소유의 삶과 침묵 중에서 - 법정스님... 2008. 4. 11.
가진 것 중에 가장 좋은 것을 주어라 - 가진 것 중에 가장 좋은 것을 주어라 - 사람들은 불합리하고 비논리적이고 자기 중심적이다. 그래도 사랑하라. 당신이 선한 일을 하면 이기적인 동기에서 하는 거라고 비난 받을 것이다. 그래도 좋은 일을 하라. 당신이 성실하면 거짓된 친구들과 참된 적을 만날 것이다. 그래도 사랑하라. 당신이 정.. 2008. 4. 10.
4월엔 어쩐지.. 4월엔 어쩐지 ... 새로운 사랑이 시작될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오래 전 내 곁을 떠나간 그녀도 다시 내 곁으로 돌아오고, 기대하지 않던 사랑도 갑자기 생겨날 것 같은 설렘이..... 비록 그 사랑이 단 몇 개월에 그쳐, 7월이면 그녀가 내 곁을 떠날지라도..... - 황시내의《황금물고기》중에서 - 좋은 일이 .. 2008. 4. 10.
그대 아름다운 그대 아름다운 / 혜안 그대 만큼 아름다운 사람이 있었던가? 화려한 봄날 길을 나서면 마주하고픈 그리운 얼굴 흩날리는 꽃잎 춤사위마다 그대 모습 아른거리네 내 마음의 주인으로 햇살 가득 안기는 그대 부풀은 내 마음 바람편에 실어 보낼까? 쉼 없이 부르는 봄의 찬가는 온전한 사랑의 물결 내 그.. 2008. 4. 9.
목디스크. 1. 측굴운동 어깨를 펴고 머리를 오른쪽 방향으로 측굴한다. 좌우 반복실시. 10초간 5번 반복한다. * 승모근, 흉쇄유돌근 등 어깨주변 근육의 긴장을 풀어준다. 2. 회전운동 어깨를 펴고 머리를 오른쪽 방향으로 회전한 채 고정한다. 좌우반복 실시. 10초간 5번 실시한다. * 목과 어깨 주변 회전근의 유연성.. 2008. 4. 8.
오늘같은 날은... 오늘 같은 날은 /미향 김지순 오늘 같은 날은 왠지 누군가를 만나고 싶어진다 조용한 카페에 앉아 꽃이 흔들리는 모습처럼 나도 저 꽃처럼 흔들려보고 싶당 오늘 같은 날은 바람의 흔적을 따라 노래의 흔적을 따라 빛바랜 추억 속에 꽂혀 있는 한 장의 스냅 사진 꺼내어 추억하고 싶다 오늘 같은 날은 .. 2008. 4. 7.
오늘... 시작이란 단어는 아름다운 말이다 한 해의 시작, 일주일의 시작,작게는 하루의 시작 시작이란 단어에는 무한의 희망이 담겨있다. 나는 아직도 얼마든지 다시 시작할 수있다. 새롭게 시작되는 하루 오늘 하루를 바쁘게 준비하며 살아가는 나는 언제나 청춘... "옛날에는...." 이라고 말하는 사람은 고물이다. 그 말속에는 "나는 옛날에나 어울리는 사람이야" 라는 뜻이 담겨있다. 오늘을 최고로 잘 사는 길은 오늘 일어나는 변화를 가장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는 것. 2008. 4. 7.
거부하기 힘든 침묵의 유혹..... 거부하기 힘든 침묵의 유혹..... 불가에서는 가장 힘든 수행이 묵언이라 하는데 이해가 되고도 남는다. 자기도 모르게 말이 튀어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얼마나 수행이 깊으면 말을 하지 않고 살아가는 것인지.. 언젠가 뵈었던 스님은 당시 십육년째 묵언 중이라 하셨다. 왜 묵언을 하느냐는 질문에 자신의 입에서 나오는 말이 다른 사람에게 치유할 수 없는 상처를 줄 수 있기 때문이란다. 총이나 칼창만 무기가 아니라 말도 무기라는 것이다... 총,칼따위는 직선으로 공격하지만 말은 돌아서도 가고 되돌아 오기기도 하고 부풀려지기도 해서 더위험하다는 것이다. 말 한마디로 천냥 빚을 갚을 수도 있지만 도리어 말 한마디로 사람을 죽일수도 있다는 것이다.. 바른 말만 하는 것 같아도 똑같은 말이라도 어떤 사람에게는 도움을 .. 2008. 4.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