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그림속 풍경222

[스크랩] 나주 유적지 둘러보기~ 나주역의 오래된 정취를 만끽하고 '동점문'을 보러 가는 길 털래털래 인적없는 길을 걷다 만난 생소한 풍경 더이상 사용하지 않는 공장의 사무동과 그 뒤로 보이는 아파트 담쟁이가 건물을 삼킬것 처럼 잔뜩 둘러싸고 있지만 건물은 세월의 흐름앞에 아무런 역활도 못하고 있는 듯하다. 대체 어느시대의 사무동인지... 한때는 저 곳에도 많은 사람들이 머물고 갔을텐데... 드디어 '동점문' 도착 기대를 져버리지 않는 늠름한 모습이 마음에 든다 성벽을 이루고 있는 끼움돌의 모습들도 마치 조형물 처럼 이쁘고 일제시대와 한국전쟁을 겪으며 파손된 성문을 최근에 복원했다고 한다. 정말이지 우리나라 유적은 일제시대와 한국전쟁으로 대부분 고초를 겪은 듯하다 원래명칭은 '나주읍성 동문' 구조는 성문앞에 완충지역처럼 '와성'(명칭이 .. 2010. 1. 16.
[스크랩] 선비 배출의 산실 나주향교의 가을 선비 배출의 산실 나주향교(鄕校) 나주시 교동32-3번지에 소재한 선비다운 선비들을 배출했던 조선시대 유교교육의 산실. 지금은 국도13호선이 허리를 끊고 지나가지만 1960년대까지만 해도 금성산 장원봉 끝자락에는 향교만이 위용을 자랑하고 있어서, 조선시대 읍성 서문을 드나들던 백성들은 성문보다 먼저 만나게 되는 향교의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을 것이다. 외삼문 입구에 세워진 ‘하마비’. 대소인원개하마(大小人員皆下馬). 이곳은 공자님의 위폐가 모셔진 곳이기 때문에 모두 말에서 내려 예를 표하고 정숙하라는 의미라고 할 수 있다. 나주향교는 옛날 나주읍성 4대 성문 중 서쪽 성문 그러니까 서성문밖에서 20m 정도 거리에 있다. 대성전과 명륜당을 비롯하여 동•서무, 동•서재, 사마재, 충효관, 그리고 나주향교와 .. 2010. 1. 16.
[스크랩] 나주시내 중심상가 ‘쇼핑의 거리’로 조성 나주시내 중심상가 ‘쇼핑의 거리’로 조성 신동아약국~중앙로사거리 간판정비 등 시, 혁신도시 대비 원도심 활성화 차원 나주시는 빛가람도시(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가 완공될 경우에 대비, 원도심을 활성화하기 위해 신동아약국과 중앙로사거리까지의 나주 중심상점가 일대를 대표적인 쇼핑거리로 가꿔나갈 계획이다. 시는 사전주민설명회 등을 거쳐 나주의 이미지에 맞게 간판정비 및 조형물을 설치하고 화강석과 컬러블록, 천연목재 테크로 다양하게 포장해 자연친화적 분위기를 연출하는 등 내년 6월까지 모든 공사를 마무리한다는 것. 이 밖에도 원도심 일대에 전통 음식문화의 거리 조성, 나주향교 및 관아사적지 복원사업, 나주천 환경개선사업 등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사업들이 추진되고 있어 성과가 기대된다. ◇ 나주시가 신동아약.. 2010. 1. 16.
북한강에서 굽이쳐 말없이 흐르는 숨 쉬는 북한강에는 보이지 않아도 들을 수 있고 사랑이 없어도 살 수가 있다 흘러간 강물은 돌아오지 않는다지만 바람 속에 몸을 맡기고 강물처럼 그대를 태워 떠나고 싶다 외딴 섬 손 닿을 수 없어 안타까운 거리 떠돌다 떠돌다 쓸쓸한 흔적만 남겨 놓고 미로처럼 옭아매는 빗방울의 사연들이 지나는 바람을 불러 허한 가슴 난도질을 한다 가느다랗게 몸을 뜨는 빈 가슴 헤집은 숨결 화려한 외출을 꿈꾼다 어디를 가도 그리움을 안고 사는 것은 마찬가지인데 떨칠 수 없는 상흔 비 오는 북한강변에서 낯선 그리움 흘려보낸다. 소예 ... 2009. 12. 3.
처음부터 나의 것이 아니었던 것들은... ...... 소원을 비는 것이 더 중요한 일이었을 텐데, 소원을 빌기 위해 별이 떨어지기를 기다리고 있었을 텐데, 어째서 소원을 잊어버렸을까. 과거는, 가끔 그렇게 중요한 것을 망각하고 중요하지 않은 것만 남겨두곤 해. 이를테면 풍경 같은 것, 사람은 사라지고 풍경만 남는 거야. 그리고 어쩌면 그것이 정말 인생이 아닐까, 라고 나는 생각하곤 해. 어쨌거나 그 시절 그렇게도 열심히 별이 떨어지기를 기다렸는데, 나는 한 번도 별이 떨어지는 것을 보지 못했어. 오랜 시간이 지나서, 한번인가 두번인가 나는 별똥별을 본 적이 있었어. 그런데 그 때는 또 너무나 순식간이어서, 나는 아무런 소원도 빌 수가 없었어. 소원을 빌 모든 준비를 마치고 기다리고 기다릴 때는 떨어지지 않더니 어째서 아무 생각도 없는 텅 빈 눈.. 2009. 12. 1.
감정과 마음과 생각 지금 이 순간을 즐겨라 , 마음과 몸이 만나는 감정을 느껴라 , 마음은 생각을 의미하는 게 아닙니다. 생각은 물론 우리가 느끼는 감정과 정신적, 정서적, 무의식적인 반작용까지 포함합니다. 감정은 마음과 몸이 만나는 곳에서 일어납니다. 감정이란 마음에 대한 몸의 반응입니다. 요컨대 몸에 드리워진 마음의 그림자와 같은 것이 곧 감정입니다. 좋아하고 싫어하는 감정을 일으키면서 판단하고 해석하고, 그러한 생각들은 자신과 동일시하면, 즉 지켜보는 의식으로서 깨어 있지 않으면, 감정적인 에너지 손실은 그만큼 더욱 커집니다. 그러므로 자신의 감정을 느낄 수 없거나 완전히 감정에서 벗어나면, 감정은 단지 몸의 문제나 증상으로서 순수하게 육체적인 차원에서 경험될 것입니다. 자신의 감정을 느끼기 어렵다면, 몸 안에 에너지.. 2009. 11. 25.
좋은 친구.... 사랑하는 사람보다는 좋은 친구가 더 좋습니다. 곁에 있다는 사실만으로 편안하게 느껴지는 그런 사람이 더 그리울 때가 있습니다. 길을 걸을때 어깨에 손 하나 아무렇지 않게 걸치고 걸을 수 있는 사람이 간절해질 때가 있습니다. 자신과 잘 어울리는 부드러운 미소를 주고 받을 수 있는 사람이 더 절실해질 때가 있습니다. 괴로울때 찻잔을 앞에 놓고 마주할 수 있는사람 밤새껏 투정을 해도 다음날 웃으며 편하게 다시 만날수 있는 사람 이런 사람이 더 의미 있을 수 있습니다. 어쩌면 나이가 들수록 비위 맞추며 사는 게 버거워 내 속내를 맘 편히 털어놓고 받아 주는 친구 하나 있었으면 하는 바램 탓이겠지요.... 좋은 글 중... 2009. 11. 23.
진실을 말하라... 다른 사람을 지나치게 생각한 나머지 마음에서 우러나온 생각이나 믿음을 숨긴 적이 있는가..? 사실대로 말하면 상대방의 기분이 상할까 봐서 말이다. 그러나 진실을 말하지 않으면 상황을 개선할 수 있는 기회가 사라지고 또한 , 좋은 생각을 공유할 수 없게 된다. 펄 S. 벅 2009. 11. 12.
코끼리 길들이기 우리가 마음에 새겨 두어야 할 분노가 가져다주는 또 다른 결과가 있다. 분노는 관계를 파괴하고 우리를 주위 사람들로부터 갈라 놓는다. 여러해 동안 사이좋게 지내다가 한 번의 실수로 심한 상처를 입고 화를 내며 영원히 관계를 끝내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가. 우리가 함께한 그 모든 순간들 998개의 잘쌓은 벽돌들..은 세어보지도 않고 오로지 한 번의 실수 2개의 벽돌....만을 보고 전체를 파괴하는 것이다, 그것은 공정한 일이 아니다 하지만 외톨박이가 되기 원한다면 자주 자주 화를 내라... . . . 갈곳이 아무데도 없음을 깨달았을 때, 우리는 달아나는 대신 문제와 마주한다. 대부분의 문제들은 우리가 다른 방향으로 달아나려고 하기 때문에 그 상황을 제대로 볼 수 없는 것이다. 술취한 코끼리 길들이기 중..... 2009. 11.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