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뜨락465 휴식.. 어제하곤 다르게 햇볕있는 바람 잔잔한 날... 오늘은 그저 그저 휴식~ 집안 치우고 .. 음악 듣고... 아침이슬 머금은 화초처럼 방실~방실~ 2009. 4. 23. 시간은 혼자 가지 않는다.. 파란 생명 길 섶마다 고개드는 민들레 꽃잎을 피우지 못해 연민스레 늘어진 날은 당신의 발자국을 듣고 싶다 개울물 자갈밭을 지나 새 옷을 입는다며 하얀 가슴 드러내는 날은 당신의 팔을 흔들며 그들을 담아 내고 싶다 ........ * 향기로운 아침~ 자질구레한 일상에서 벗어나 맘껏 날아보고 싶은 충동.. 2009. 4. 17. 밤과 나... 어제 과한 운동으로 오늘 기상이 좀 굼뜨더니.. 시장갔다 배고픔에 이것저것 과식... 과식하면 으례히 통과의례...쏟아지는 잠인데... 어제 피곤함까지 겹치면서 대낮의 황홀경속으로 빠진다 대책없다.... 그렇게 자는 잠은 정말이지 꿀맛으로 깊게 잔다... 일어나면 더부룩한 속이지만 빵빵해지는 얼굴... 2009. 4. 3. 화분.. 화창한 듯 하면서 쌀쌀한 기운은 대체 언제까지 이어질까.. 따뜻한 봄을 기다리는 여심이 이제는 너무 오래 기다려서인지 짜증...신질날라 그런다. ㅋㅋ... 지난번에 양재꽃시장까지 가서 가져온 화초에 노란 잎들이 눈에 띈다. 햇볕이 들어선가...기온이 안맞아서인가...통풍이 안되서인가...물이 부족.. 2009. 4. 3. 워킹... 오후... 유리창 밖 풍경 햇살이 곱다.. 그러나 막상 밖은 보기와는 다르게 바람이 강해서 단단이 무장하고 집 앞 탄천길을 걷는다.. 아이들 어른들 할아버지 자전거부대들.. 열심히 운동하고 .. 오리들도 따사로운 햇살아래서 기지개를 켜며 노닌다. 딸과 둘이서 데이트... 따사로운 봄볕을 느끼고 싶었.. 2009. 3. 28. 봄아저씨~~ 토요일 ...거짓말처럼 일명 봄아저씨가 소식을 전해왔다. ㅎㅎ~ 역사는 이루어진다고.. 만나서 헤어지지 않고 소식이라도 가끔 전하고 살면 역사는 절로 이루어진다고? 그건 아닌것 같다. 꾸준히 어느시간 잊지 않고 이어오는 사람은 그리 흔치 않을 것이다. 그친구와의 만남은 어느해 가을...10월쯤으.. 2009. 3. 22. 목련화가 필 무렵... 누구를 위해 올리는 기도가 그리 순결하게 오르고 있나요 날카로운 바람 끝 하늘 높이 치켜든 붓끝 무어라 쓰고 있나요 . . 목련화가 필 무렵... 조영돈 - *이상기온 덕택에 연일 훈풍이네요 볼에 닿는 바람의 손길이 그렇게 부드러울 수가 없어요 연인들의 손길,마음길들이 이렇듯 따뜻할까 싶어요.... .. 2009. 3. 19. 백조의 하루는 이렇게 가드라공~ 황사가 있다고 예보하는 바람에 꼼짝 않고 밖을 내다보지도 않고 종일 실내에서 있다 보니 먹고... 마시고.. 배부르니 잠밖에 잔 게 없다. 피곤했나... 어제.. 찬 바람맞으며 꽤 걸었던 게 이유라면 이유.. 낮잠 자는 게 참 어려웠는데.. 요즘은 잠도 잘 자곤 하는 것이 예전 보담 정신적인 측면에서 더 건강해진 건가...? 아님 육체적인 측면에서 늙어가는 건가...? 좋은 일인지.... 안 좋은 일인지... 헷갈리~~ 늦게야 정신 차리고 드라마 꽃남이 보고 여기저기 청소 좀 하고 컴에 앉으니 또 하루가 간다. 밖을 보니 어둠이 짙은 것이 꽤 지난 시간이건만 난 이제부터 쌕쌕하다. 남들 잠자리에 들 때 나는 하루 시작인 거라.. ㅍㅍ... 오늘 같은 날 당기는 건 술... 와인이나 홀짝거리면서 오늘은 좀.. 2009. 3. 17. 친구.. 어젯밤 좀 늦은 시각.. 전화벨 소리... 정아..라고 새겨진 핸폰의 이름... 순간 핸폰 이름하고 얼굴의 짝짓기가 어리버리~~... 어떤 정아인고...ㅎ~ 한때 정아라고 써넣은 진짜 정아가 아닌 핸폰이름이 있었다. 난 엉뚱하게 다르게 핸폰이름을 저장해 놓는 습관이 잇다. 특별한 이유는 없지만 자주 전화통.. 2009. 3. 11. 이전 1 ··· 40 41 42 43 44 45 46 ··· 5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