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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뜨락465

딸아이 딸아이 건강에 빨간 불이 켜졌다. 자꾸 머리가 아프고 잠을 못자고 얼굴에 열이난다고 한다. 얼굴에 열이나니 자연 눈이 건조해지고 눈이 아프고.. 딸 하는 말..갱년기가 왔나봐 그런다. 얼마나 힘들면 그런 말을 하나 싶기도 하지만 애가 못하는 말이 없어..한마디 해줬다. 걱정이기도하지만, 아이가 .. 2009. 7. 6.
독종이 살아남는다. 허브 라벤다가 햇볕을 쪼이기 위해 담 밖으로 나갔다. 스스로 살아남거라... 독종만이 살아남는다.. 사람이나 허브나 생물이란 점에서 같은 조건이다. 일사조건 물 공기가 알맞으면 잘 자라지만, 영양이 부실하다거나 스트레스같은 부정적요소들로 인하여 내면이 몸살을 앓으면 겉으로 여실히 들어나.. 2009. 7. 5.
너무 아픈 사랑은... 그대 보내고 멀리 가을새와 작별하듯 그대 떠나 보내고 돌아와 술잔 앞에 앉으면 눈물 나누나 그대 보내고 아주 지는 별빛 바라볼 때 눈물 흘러 내리는 못다한 말들 그 아픈 사랑 지울 수 있을까.. 어느 하루 비라도 추억처럼 흩날리는 거리에서 쓸쓸한 사람되어 고개숙이면 그대 목소리.. 너무 아픈 사.. 2009. 7. 4.
밤......... 늦도록 블러그에서 꾸미기 놀이 하다가 베란다에 나가서 화초하고 놀다가 퍼팅,스윙 몇번 휘두르다가 남편이랑 통화하다가 씻고 다시 블러그에서 토닥토닥... 술 한잔 하면 잠이 오려나... 나의 불면의 밤은 이렇게 진행이 되고 있다. 낮에 잠깐 눈붙인 게 화근이 돼버렸다. 어제 남편이랑 연습장 가서 .. 2009. 7. 4.
산책.. * 집 앞에는 작은 숲...뒤는 공원.. 오늘은 뒷길쪽을 향해 걸었다. 사람들이 별로 없어서 한적하다. 벤취에 앉아서 한참을 있었다. 자전거 타는 아이들,, 유모차를 끄는 엄마, 그리고 할머니와 손자들.. 때는 6월 막바지를 향해 달리는 시간... 혼자 있는 시간이 고요하다. 2009. 6. 27.
친구와 나... 백화점에서 친구와 만나는 건 무척 오랜만이다. 친구는 먼저 도착해 벌써 볼일을 보고 있었다. 나는 볼일이 끝나기를 기다리면서 화장품 코너에서 서성이다가 빨갛지도 검지도 않은 립스틱을 하나 골라 입술에 얇게 펴발라본다.. 색조가 맘에 든다. 색조화장에 관심이 많았던 친구생각하다가 은연중.... 2009. 6. 26.
사람과 사람사이. 사람과 사람사이..인간관계... 남자와 여자, 여자와 남자사이.. 생각하기에 따라 가깝게도 멀게도 느껴진다..그렇지만 느낌이란 것은 상대에게 갖는 주관적이기때문에 어디까지나 본인의 책임하에...본인 주관적인 느낌....으로 봐야 한다. 서로가 갖는 느낌이 동일하진 않을 것 같다. 한쪽에서 별 대수.. 2009. 6. 22.
비와 나... 예보대로 비가 내리는 토요일...요즘은 예보가 잘 맞는 것 같다. 식구들은 일사분란하게 움직인다. 비가 내려도, 내일 세상 멸망이 와도 오늘 한 그루 사과나무를 심어야 하는 사명감으로 각자 할 일 찾아 집을 나서는 모범생들... 난 항상 이자리... 오로지 집 수호에 나선 사명감으로 오늘도 정진하는 .. 2009. 6. 20.
하루일과... 아침부터 바쁜 시간의 연속이다. 자동차 정비 갔다가 , 핸드폰 번호 맞바꾸기 , 화원에 분갈이 갔다가 , 컴퓨터 A/S 까지 ..그리고 제과점... 낑낑대고 짐들고 왔다 갔다 그러고나니 이 시간이다. 도합 큼지막한 5가지 일... 얼굴도 화끈거린다.. 얼굴에 썬크림도 안바르고 아침부터 나가 뱅뱅~돌고 온 길이.. 2009. 6.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