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뜨락(4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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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
본당에서 미사 후 점심도 못하고 몇몇 이서 좌담 사람 있는 곳에는 약간의 잡음들이 있기 마련인가... 쓸 데 없는 자존심은 교만이라 생각한다. 가까운 성지로 이동. 일주일에 하루 나서면 꼭 성지다. 성지에 오면 본향같은 평온한 마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은혜로운 "묵주기도의 길" 하우현 성지 오늘은 묵주기도에 앵글을 맞췄다. '묵주기도의 길' 백운호수에서 늦은 점심을 먹고 소화를 위해 약간 걸었다., 꽃과 파라솔이 눈길을 끌어서 그리고 요한 성당 들렸다가, 율동에 가서 내내 걷기 운동 요즘에 다리에 자꾸 쥐 난다. 해가 쨍쨍한 대낮에도 동굴 같다. 신기하다. 뒤쪽에 높은, 번지점프하는 곳. 차렷 자세 ㅋㅋ.. 멀리 뒤에 책 테마파크가 있다. 이조 그만 언덕배기에 가을이 오면 갈대가 물결을 이루는 멋진..
2016.06.12 -
비디오방에..
티브이에서 영화를 한다. 칼의 기억이라는 보다, 안보다, 듣다, 안 듣다 하니 내용을 도통 모르겠다. 이쯤 되면 영화가 내 구미에는 별로~? ㅋㅋ.. 영화도 드라마도 솔깃한 게 없고.. 오로지 평화방송? 광고도 좋지만, 평화방송은 타 방송에 비해 광고가 지루한 편이다. 똑같은 광고가 계속 반복되기 때문이다. 맥이 끊긴다. 광고 때문에 .. 채널을 돌린다. 오늘은 어느 것도 나하고 맞아떨어지지 않음이요. 비디오 방에 가려다 그만두었다...ㅋㅋ.. 오늘은 그냥 이러고 있고 싶다. 여유자적, 하늘하늘,,, 오래된 보고 싶은 영화 보려면 비디오방 밖에 없을 것 같다. 예전엔 비디오 테프 빌려다 집에서 보면 됐는데. 언젠가 가까운 날 가보리라는 생각. 가봐서 편안하게 안락하지 않으면 그냥 나올 것. 공소 같은 작..
2016.06.04 -
여름아 안녕?
5월의 마지막 날이라고 카톡 카톡~ 계절의 여왕이 간다고 서운한 모양이다. 다들.. 시월의 마지막 날은 매번 들어왔지만, 오월의 마지막 날이란 말은 좀 생소하다. 내머리 보다 더큰 수박이랑, 참외, 키위,모기약, 감자깡을 사고서 낑낑댄다. 한 낮의 태양빛을 통째로 받아도 유월이 주는 ..
2016.06.01 -
비내리는 날에는
어젯밤부터 내린 비가 오늘도 내려주네요. 나들이 가고 싶어 지는 날이에요 인적 드문 양수리 어느 곳에 자리 잡고 비 내리는 강가에서 모락모락 피어나는 차 한 잔 과 마음 맞는 친구이면 족한 날입니다. 마재에 들려 눈도장을 꽝 ~찍고 넓은 초목 밭 약용 동산에서 마음껏 심호흡을 하고 싶은... 우리 생동감 있게 살아있음에 감사드리며
2016.05.24 -
미리내2 (풍경을 다시) 2016.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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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내성지를 다녀와서
(사진을 클릭하시면 크게 보입니다.) 오늘도 발걸음이 성지로.. 성지순례를 하고 카페에 들려서~ 오늘 새벽에 6시에 눈을 뜨고 8시에 출발했습니다. 9시정도에 도착하니 카페도 성지도 너무 조용하더이다 길이 막힐까 그리고 오후에는 다른 약속이 있어서 새벽댓바람부터 서둘렀지요. 보..
2016.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