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뜨락468 눈과 공상 넓은 창으로 눈송이가 훨훨~ 날리는 눈을 바라보며 방안에서 공상만 일삼다가 드뎌 밖을 나가보니 오잉~ 눈이 마구마구 쌓여있는 것이 아닌가. ...길.길. 길 이런 ~ 길이 이러는데 서해안을 무슨 수로 간단말이가..? ㅋㅋ,,역시 무지는 용감한거였어! 정신을 퍼뜩 차리고 서해안은 고사하고 .. 2011. 1. 24. 전화.. 어린조카가 집에 와있는데 녀석이 얼마나 시끄럽게 노는지 전화통화를 하는 중에 전화선 저쪽에 있는 사람의 얼굴이 보였다. 놀란 눈이 희둥그레~ ㅎ~ 목소리를 들으면 정감이 가는 사람들... 마음은 벌써 고속도로를 달리고 있다. 조카는 5살인데 목 수술을 해서 아직 완쾌가 안됬는데도 엄살부리지 .. 2011. 1. 20. 맛... 집에서 먹는 밥이 최고인데... 요즘은 뭘 해먹어도 맛이 없으니 무슨 조화인지 모르겠다. 입맛이 없는 걸까.. 그저 건강생각해서 입안에 넣을 뿐이니 먹는 재미가 없어 사는 맛이 별로라면 누구는 어떻게 생각할까... ㅍㅍ.... 뭐든 맛있을 때가 있었나.. 까마득 지난 일들이 생각도 안나니 참 나도 어떻.. 2011. 1. 13. 밥과 친구 연속 추운 날씨가 계속되면서 마음도 추위에 길을 잃었는지 내내 멍~ 한 날이었지만, 어제는 웬일로 완전무장을 한 내 복장이 무색하리 만치 훈훈한 날이었다. 일이 끝나고 많이 기다리는 친구를 앞에 두고 옷부터 갈아입고 친구를 맞았는데 마음이 넉넉해 웬만해선 별로 화를 내지 않는 친구 기다리.. 2011. 1. 9. 그의 부재는.. 남편의 부재가 허전하고 쓸쓸하다. 아이들도 멀리 있고, 원래 외로움을 쬐금은 타는 성격인가..? 나도 나를 잘 모르겠으니.. 세상이 텅 빈 것처럼, 할 일도 안잡히고 뭘 할지 막막하다면 누가 믿을까.. ㅍㅍ.. 웬걸, 나도 못믿는다. 부부간의 금실이 그렇게 좋았나..? 웬걸~ 이집 ..얼마전에도 따따따 육탄.. 2011. 1. 5. 새해시작~ 아이들 곁으로 돌아온 날은 온 몸에서 앤돌핀이 사르르 소름처럼 송송~ 너무 좋은 나머지..ㅎ~ 이 기이한 현상은 마치 내가 어린아이 귀신이 씌였나..는 엉뚱한 망상^^* 아이들 보고 있노라면 모든 시름이 싸악~ 사라지니 무슨 현상일꼬나.. 하하~ 친구가 신년토정비결을 보고 목소리 높여 불러주니 그다.. 2011. 1. 3. 오랜만에 귀가. 오랜만에 집에 오다... 눈가지가 예술이라~ 금상첨화는 이럴 때 쓰는 말일 거라구봐 하얀 눈까지 뿌려주고말이야. 어린아이처럼.. ..이 피안이 마냥 좋다. 조금있다 눈이 발목을 잡을까 ..안잡을까.. 더 머물고 싶은데..그럼 빨리 가야잖아, ㅋㅋ..이건 안좋군. 아주 짧은 해후..... 그래도 좋다~~~~~~ 2010. 12. 28. 포근한 느낌. 겨울날씨치곤 포근한 날. 이런 날은 왠지 여유가 있는 것 같고 마음이 편안해진다. 추운 것을 싫어하는 마음이 스스로 안도하여 내뿜는 평화의 기운인지도 모르겠다. 영하권에서 모든 근육들이 오그라들어 미세하게 떠는것이 힘에겨웠을 수도.. 추우면 보행도 힘들었다... 발바닥의 피로감이 그렇게 .. 2010. 12. 20. 황금 시간 내게 주어진..오늘 하루는 황금같은 시간인 셈이다. ㅎ~ 이런 마음을 나도 가질 수 있다는 게 믿기지는 않지만 암튼 그렇다. 하루 동안 내게 주어진 헐렁한 내시간인데 벌써 반은 날려버렸다. 것도 이불속에서..ㅍㅍ.. 먹을 것도 마땅치 않고 그래서 아침겸 점심을 토스트신세로~ 이것도 그런대로 괜찮.. 2010. 12. 13. 이전 1 ··· 24 25 26 27 28 29 30 ··· 5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