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een fields108 봄의 태동 드뎌 태동~ 겨울은 이렇게 서서히 가는구먼.. 오늘에야 운동 물꼬를 튼다. 기름 넣고 세차하는데 파3 가자고 남편이 급하게 호출이다 흠 ...겨울내 갈고 닦은 솜씨 좀 볼까요..? 올겨울처럼 추웠는데도 남편은 옥상에 만들어 놓은 실내 골프연습장에 거의 빠지지 않고 연습을 했거든..... 전기 스토브까지 대령해놓고서.. 어떤날은 저체온증으로 혼이 났다고 하는데 아랑곳하지 않고 연습에 빠진 남편이었다. 그에 반해 나는 작년 가을 골프채 만져보고 오늘 처음... 골프가 시들해졌다. 예전처럼 즐거움이 덜하는 이유는 생각보다 스코어가 줄지 않아서다. 여전 팬들의 성화때문에 치긴 할 것이지만 맘대로 되지 않는 스트레스.. 쫄랑 쫄랑 따라가서 남편의 가르침을 받아가며 욜심히 같이 쳐주는 봉사로 오늘은 쬐금 피곤함.... 2010. 2. 22. 시그너스 cc 무엇이든 같이 공유할 수 있는 사람들이 주위에 있다는 것은 내가 즐겁게 살아갈 수 있는 충분 조건이 아닐지... 친구들은 보기만 하여도 그냥 좋다. 2009. 11. 16. 서산 윈체스트 cc *항상 필드는 즐거운 곳이다. 종일 놀아도 질리지 않는 곳.. 새벽에 쏟아지는 천둥과 번개..그리고..비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후에는 활짝 개어주는 일기... 파아란 하늘이 열리고 먹구름 대신 하얀구름이 살포시 환영인사를 해준다. 2009. 10. 19. 연습장 가는 길 주말 가족끼리 운동약속이 있어서 오늘도 공부하러 가는 중.. 길목에 하얀 억새들이 반겨 준다. 예뻐서 찰칵... 곡선으로 쭈욱 따라 들어가면 넓은 주차장.. 이윽고 시원하게 뻗어있는 고속도로 같은 닭장속 도로.. 누구신지 모델료도 안받고 찍혀서 고생하시는 거 같아요. ㅎ~ 어드레스가 참 좋아요~~ 2009. 10. 15. 하루.. *운동한 지가 꽤 됐다. 몸도 아팠고 마음도 늘어져 집에서 그저 앉았다 섰다 누웠다.. 두문불출이 이렇게 편안할 수가 없다. 월요일날 운동 약속이 있는데 채 잡아본 지도 오래됐고 연습도 안하자니 마음이 무겁다 오랜만에 연습장에 출근하는 길. 생각보다 영 아닌 건 아니지만 숏게임이 신통치가 않다 모든게 예전 같지가 않으면서.. 열심히 연습도 안하면서... 놔버리지를 못하니 이런 심리는 뭔가.. ..날씨도 좋고 그냥 가자니 좀 ... 미적미적하다가 파3 신청.. 이랬다 저랬다 어프로치...설렁설렁 펏팅 ㅍㅍ..역시 펏과 어프로치가 엉망이라니. 감이 없다. 개비한 퍼터가 더 엉망이다. 가끔 바람쐬듯 기분 전환용 운동이 내게는 안성맞춤이다. 시간은 잘도 가는구나.. 하루가 유수인가..유수가 하루인가.. 마트 경.. 2009. 10. 10. 그린피 인하 뉴스 수도권 골프장도 그린피 인하 추진 2009-08-14 정부가 내수 진작을 위해 수도권 지역 골프장 그린피를 낮추는 방안을 추진한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13일 "소비 활성화와 서비스산업 육성 차원에서 이 같은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수도권 일대 국 · 공유지에 짓는 비회원제 골프장에 대해 부지를 싸게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평당 20만~30만원인 골프장 조성 부지 가격을 10만원대로 낮춰 그린피 인하를 유도하겠다는 것이다. 지방 회원제 골프장에만 주는 세(稅)감면 혜택을 수도권 일대 회원제 골프장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들여다보고 있다. 정부는 지난해 10월부터 지방 회원제 골프장에 대해 2010년까지 2년간 그린피에 붙는 세금 2만1120원(개별소비세,교육세,농어촌특별세 등)과.. 2009. 8. 15. 태광cc 라운드 가까운 곳..태광cc.. 집에서 너무나 가까워서 좋은 것도 있지만 공휴일 날 볼을 친다는 것이 가슴뛰게 신선한 충격이라고나할까... ㅎㅎ~ 지인한테 초대받고 좀 주춤주춤 망설인다. ...달콤한 유혹에는 당해줘야 맛이 아니겠는가... 가까운 곳에서 콜하면 당췌 거절하기가 힘들다. 망설이는 사이 벌써 전화기 저쪽선으로 날아가는 한마디 말.....몇시 티오프? 그러면서 적잖이 긴장이 되는 이유... 몇년 전에 한번 쳐본 경험이 있는 이후로 같이 볼을 치는 건 처음이어서 체면유지는 해야하는 강박증이 있기 때문으로 추측이 되는 바이다.ㅋㅋ... 편할 대로 치면 되지만 낯가림을 아주 쬐금 하는 편이라 .. 친구들이랑 치면은 그저 아무런 긴장감없이 되면 되는대로 안되면 안되는 대로 치는데 지인들이랑 치면 오늘은 좀 .. 2009. 7. 30. 남촌 cc 도 닦는 곳... 그녀들의 웃음소리 하늘에 오르다.. 모월 모일 모시... 2009. 7. 26. 아름다운 곤지암cc 2009. 6. 22. 이전 1 ··· 5 6 7 8 9 10 11 1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