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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동반자들과. 이제 봄이라며 훈풍 부니, 볼 치자며 아직도 겨울인 막 3월 되니 전화를 하셨다. 그 연세에.. 내일모레 80인데 드라이버 거리가 나보다 더 많이 나가니 원... 4월 초에 한 번 더 치자고 해서 그린피 저렴하고 가까운 곳으로 잡아 보겠다고 했다 거기 안되면 당진 서산수로 하자고 하시네 오늘은 아우님들한테 맛있는 점심 갈치조림을 사주신다. 서울에서 이곳까지 볼치려고 새벽부터 떡이랑 과자랑 과일이랑 커피까지 바리바리 싸들고 온 두 여성분 성격 좋고 활달하시고 한분은 교회 열심히 다니시고 한 분은 등산을 열심히 하시니 건강미가 넘친다. 오늘도 형님 덕에 좋은 사람들과 즐겁게 플레이~ 4월을 기약하고.. 올해 처음 노란 개나리 발견 개나리와 진달래의 텃세에 누가 감히 범접을 하리. 한국산하의 봄 개나리와 진달.. 2023. 3. 24.
안성 중앙대학로 세모야에서 옆 건물 멘트가 웃음을 준다 헬스 갔다가 골프도 배웠다? ㅎ~ 아이언을 개비하고 나서부터 영~ 신통치 않아 켈러웨이 20년 넘게 치던 아이언이 엄청 무거워 가벼운 젝시오로 바꿨는데, 이른 아침부터 연습장에 갔다가 한 시간을 때리고 오니 가기 전에 한 번, 다녀온 후에 한 번, 커피를 아침부터 들이켰더니 정작 먹어줘야 할 시간에는 아이스 오곡 라떼로.. 오늘은 에어컨을 틀은 날이다 차 안에서 26도 기록이었다. 신통치 않아도 한 시간 때리고 나면 운동하는 것 같아서 마음은 만족이다 2023. 3. 22.
송담 칼국수 집에서 지난주 아이들이 와서 저녁을 먹여 보내느라 저녁 미사도 못 가서 아침부터 서둘러 성당 고해성사하고 미사 드리고 아예 봄 판공으로 고해성사를 마치고 나니 마음이 가볍다. 예수님의 최후의 만찬이 그려지는 영성체 시간이 너무나 은혜롭게 다가오는 시간이었다. 운동 후 차 한 잔 하는데 유난히 시장기가 돌아서 핸드폰을 뒤적거려 찾아간 곳이다. 송담 칼국수집 김치도 맛있고 만두 두 개로 시작해서 백합조개랑, 야채로 비타민 미네랄 듬뿍~ 그리고 면, 그리고 밥을 김이랑 야채랑 또 죽으로 만들어 비벼서 먹으니 참 여러 가지로 한 끼 식사가 골고루도 나온다. 스크린을 치는데 3일 전 필드 바람을 쐐서 그런지 우드가 너무나 만족스럽게 잘 맞는... 여러 가지로 오늘은 나이스 데이~ 그저 감사할 뿐입니다. 2023. 3. 19.
오늘은 금날, 집에 가는 길이 많이 막힌다는 친구 ㅋㅋ. 삭막한 봄색깔이 희망으로 다가오는 이유는 오늘은 날씨가 참 좋다 따뜻하다 나도 짬이 난다. 이거지~ 볼 일 보고 네비를 찍으니 17분이었다. "장소 변경이야, 거기서 찍어봐~ 몇 분 걸리는지." 우체국에 갈 일은 월요일 날 아침에 방문하기로 전화해 놓고 친구 따라 강남 갔다. 커피 쟁반 들고 한 바퀴 돌아 실내 창가로 자리를 잡았다. 이곳이 깨끗하고 뷰가 좋았다. 친구는 나무가 많은 온실로 가자고 했지만 그곳은 냄새가 강렬해서 싫었다. 저 꽃은 팬지라고 한다 오랜만에 들은 이름이다. 친구도 자신이 없었는지 인터넷으로 검색을 해보네 ㅎ~ 시야가 넓어서 좋고 깨끗해서 좋고 아무도 없이 텅 비어서 좋다 어딜 가나 산수유가 눈에 뜨이니 산수유 계절이야~ .. 2023. 3. 17.
리베라 파인힐 코스 올해 첫 라운딩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 담주에 모임도 참석이 어려운데 이렇게라도 얼굴 보니 반갑지 뭐. 지난주에는 날씨가 참 좋았는데 오늘은 바람이 차가워서 영~ 난 든든하게 입고 갔지만 한 친구는 추워서 볼을 못 치더라 우리 앞팀 사람들.. 남자 셋 여자 한 명인데 18홀 내내 좀 느려서, 햇볕 나고 따뜻할 때는 그런대로 괜찮았는데 후반 햇볕 없이 바람 차가울 때는 좀 그랬다. 빨간 니트 입은 남자가 항상 늦는다. 비애의 비기너~ ㅋㅋ.. 첫 번째 홀 우리 팀 친구들, 앞팀들 빠지기를 기다리고 있음. 초반 첫번째 부터 이러니 맥이좀 빠지면서 18홀 내내 그럼 어쩐다 했는데.. 불길한 예감이 현실이 되다. 친구도 노란 산수유 사진찍느라 바쁘다 . 볼은 뒷전이고 ㅋㅋ.. 산수유 꽃나무 반가워~ 앞팀들을 또 .. 2023. 3. 16.
한국, 미국, 일본 (통찰 중에서) 어지러운 시대 알아야 할 한반도의 정세를 되짚어 보자. 과연 우리는 잘 가고 있나. 2023. 3. 15.
북한의 6차 핵실험은 5+1차가 아니다 우크라이나를 보면서 우리나라 한국 또한 너무나 위험한 상황에 놓여 있다는 생각이 든다. 미국만 믿고 있다간 큰 코 다칠 것만 같은... 우크라이나처럼... 우크라이나가 러시아를 믿었겠나 미국이나 영국 등 자유 진영 강대국을 믿었겠지. 우리나라는 전시작전통제권도 없는 미국의 속국 내지는 식민지나 다름없는데 한반도가 전쟁터가 되는 일은 부디 일어나지 않기를. 북한이 남한의 대통령을 따 시키키는 이유 남한 대통령은 허수아비라 도장을 찍을 권리가 없어서이다. 그래서 줄곧 미국대통령과의 대화를 시도하는 것이라니 우리나라 대표가 무시당하고 아무것도 자국에 대해 할 일을 못하니 통탄할 일이다. 북한이 참으로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어떻게든 남과 북 전쟁없이 살아남아 서로 상생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2023. 3. 13.
친정 엄마와 딸들이 떠나고, 딸 둘이서 지안이 지율이 데리고 2박 3일 동안 친정에서 있다가 오늘 떠났다. 친정 엄마도 한 2주 동안 함께 계시니 집이 꽉 찬 느낌 ~ 지율이 재롱 보노라니 시간도 금세 간다. 지안이가 동생을 보더니 너무나 으젓하고 어른이 돼버려서 조금 안스러운 마음이 든다. 애들도 느낌으로 금방 알아차리는 건지 지율이한테 마음 쓰면서 언니인 자기한테는 어른들 관심이 조금 뜸해진 걸 느낌으로도 아는 모양이다. 연신 에그 지율이 귀여워 ~ 하며 동생 보며 어른처럼 대하는 지안이를 보니 깍쟁이 같은 손녀라고 생각했던 내가 틀렸구나 라는 생각을 했다. 어쩜 그렇게 동생을 챙기는지.. 보는 할머니가 흐뭇하고 우리 지안이가 정말 사랑스럽다는 생각이 들었다. 무사히 도착했다는 연락을 받고 나도 이제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는 마음.. 2023. 3. 12.
봄이다 봄~! 매번 차 끌고 나가다가 오늘은 한번 걸어보자. 그런데 웬일인지 더운 바람이 얇은 잠바도 벗게 하고, 부츠 속 스타킹도 갑갑함을 느끼게 한다. 이렇게 겨울이 가버렸다니... 그럴 리가 이러다가 또 어느 날 느닷없이 칼바람 불어 깜짝 놀라게 하지는 않을지. 이달에 라운딩이 2번 잡혔는데 그날도 이렇게 따뜻해주라고~ 주문을 걸어본다 아랫녘만 핀 줄 알았더니 여기도 매화랑 (백매, 청매로 추측) 노란 산수유가 쏙~ 얼굴을 내밀었다. 반갑다요~ 2023. 3.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