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1308 난지골프장 서울시-국민체육진흥공단 `가족공원' 원칙 합의..4월께 착공 전망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난지골프장(9홀)이 서울시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보상금 협상 진척에 따라 연내에 가족공원으로 탈바꿈해 `시민의 품'으로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19일 서울시와 국민체육진흥공단 측에 따르면 두 기관은 .. 2008. 2. 22. 길을 가다가... 그런 사람이 있었습니다 / 이정하 作 길을 가다 우연히 마주치고 싶었던 그런 사람이 있었습니다. 잎보다 먼저 꽃이 만발하는 목련처럼 사랑보다 먼저 아픔을 알게 했던, 현실이 갈라놓은 선 이쪽 저쪽에서 들킬세라 서둘러 자리를 비켜야 했던 그런 사람이 있었습니다. 가까이서 보고 싶었고 가까이.. 2008. 2. 22. 생각 봄이 되면... 봄이 되면 오므렸던 공간들이 서서히 펼쳐진다 꽁꽁 오므려 진해질 대로 진해진 색깔이 넓어진 공간으로 퍼지며 연해진다 추위에 새빨갛던 볼이 엷어져 분홍이 되고, 시커멓게 딱딱하기만 한 담벼락이 푸석거리며 숨가루를 올린다 봄의 색은 연해짐이다 퍼짐이다 나만이 옹차게 가지고 .. 2008. 2. 21. 정월대보름 정월대보름의 어원 정월(正月)은 한 해를 처음 시작하는 달로서 그 해를 설계하고, 일년의 운세를 점쳐보는 달이다. 율력서(律曆書)에 의하면 "정월은 천지인(天地人) 삼자가 합일하고 사람을 받들어 일을 이루며, 모든 부족이 하늘의 뜻에 따라 화합하는 달"이라고 한다. 따라서 정월은 사람과 신, 사.. 2008. 2. 21. 봄의 왈츠 봄의 왈츠 -안성란- 봄노래 부르며 바람은 너울너울 춤을 추고 햇살이 반짝이는 창가에 당신은 나를 만나러 왔나봐요 연두빛 들판에 두팔을 활짝 펴며 빙그레 웃어주는 당신때문에 웃을 수 있는 행복을 안았어요 꽃이피는 날을 그리워하듯 그리움 속에 살고 있지만 예쁜 봄이 오듯 당신도 그렇게 오시겠지요 노란꽃잎 돌돌 말아서 당신마음 뜰에 펼쳐놓고 초록풀잎 조각조각 엮어서 내 마음 뜰에 널어 놓고 분홍꽃잎 입술에 물고 맑은 마음으로 만든 옷을 입고 파란 하늘에 맹세하며 당신과 나 영원이란 음악을 들으며 봄의 왈츠를 추며 행복 동산에서 살고 싶어요. * 봄봄봄!!! 날마다 봄노래 부르면 봄이 빨리 오겠지요? 새봄! 2008. 2. 21. 내 맘에도 봄 오면 내 맘에도 봄이 오면 - 김용화 - 노랗고 빨간 꽃들이 지천으로 필까. 파아란 하늘 아래 연한 바람이 불고 연녹색 환희로 가슴 벅찰까. 오손도손 웃음 소리가 들리고 포근한 정이 보드랍게 쌓일까. 내가 순수했던 어릴적엔 몰랐네 마음에도 오솔길이 있었고 마음에도 꽃길이 있었고 내가 어른이 되어서.. 2008. 2. 21. last concert.. 봄이 오면 - 愛 木 - 봄이 오면 하고싶은 일이 있었다. 그러나 입춘이 지났는데 나는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 무얼 하고 싶었지..? 아직 봄이 멀어서 일까..? 아지랑이 피어나면 생각이 날까..? 그것은 아마 봄의 교향곡처럼 님의 목소리가 듣고 싶었겠지... 내가 그리워하던 아지랑이 같은 님의 모습이 보.. 2008. 2. 20. 내가 사랑하는... 고독-정선연 사랑이었다 어떤 말로도 내게 표현할 수 없는 많은 날들의 눈물 무엇이었나 그대 이름 부르면 살고 싶은 그대의 날 느낄 수 있어 무엇을 내가 주저했는지 내게 다가온 사랑인데 그대 웃으면 나도 웃게 되니 체념하듯 그댈 따라가지만 사랑이란 이름으로 감당치 못해 그대 꿈꿀 수 있어 난 .. 2008. 2. 20. 맛과 멋 맛은 감각적이요, 멋은 정서적이다. 맛은 적극적이요, 멋은 은은하다. 맛은 생리를 필요로 하고, 멋은 교양을 필요로 한다. 맛은 정확성에 있고, 멋은 파격에 있다. 맛은 그때뿐이요, 멋은 여운이 있다. 맛은 얕고, 멋은 깊다. 맛은 현실적이요, 멋은 이상적이다. 정욕 생활은 맛이요, 플라토닉 사랑은 멋.. 2008. 2. 19. 이전 1 ··· 138 139 140 141 142 143 144 ··· 14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