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둑방길 걷다 티스토리가 오랜만에 복구가 됐다. 그간 카카오에게 너무 많이 몰아줬다는 생각이 드는 건 나만의 생각일까.. 정말 실망이 크다 전쟁이라도 터지게 되면 어떻게 되는 건가... 2022. 10. 17.
삼성역 볼 일 보러 강남 삼성역으로... 오랜만에 오니 건물만 더 높아 보인다. 신분당선 지하철을 이용하니 쉽고 빠르긴 하는데 갈 때는 한적하더니. 돌아올 때는 복잡했다 한때 자주 다녔던 길이다. 현대백화점 문화센터에서 영어회화, 댄스도 수강, 모임도 참 많았던... 옛날 일이 주마등처럼 스치고... 여전히 난데 그 젊음, 시간, 어디로 갔냐.. 허허로운 도로에 건물만 높고 인적도 별로 없다. 볼일 보고 집근처 역 도착해서 지하철역 앞에 사람을 홀리는 붕어빵 향이 솔솔~ 붕어가 아니고 잉어다. ㅋㅋ.. 잉어빵 구수한 향이 사람 마음을 이렇게 잡아끌다니 ㅎㅎ.. 그냥 지나칠 수가 없어서 3천 원어치 사 와서 용인 집에서 엄마랑 같이 포식~ 엄마는 내일 서울대 병원에 가셔야 해서 오늘 동생네 집에서 오셨다 며칠 후.. 2022. 10. 11.
꽃 길 후덥지근한 날씨는 물러가고 이제 제법 선선해진 날씨에 꽃길 걷는 블로그 지인들의 모습에서 가을이 오고 있음을 느낀다. 천고마비, 더도 말고 덜도 말고 가을 맨키로만.. 사방에서 꽃잔치 소식이 들려오는데 누구나 좋아하는 꽃길이지만 누구한테나 절로 다가서는 꽃길은 아니겠지. 꽃이 지척에 깔렸어도 다가서는 노력 없이는 한송이 꽃도 보지 못할 터 그러함에 인생 꽃길은 말해야 뭐하겠나 싶다. 꽃길 걸어봤냐는 친구의 물음에 여러 생각들이 잠시 스쳤다. 나의 인생 꽃길은 어디쯤이었을꼬.... 꽃길을 위해 수고는 하였는지. 돌섶에 핀 코스모스 꽃잎이 참 예쁘다. 자세히 보니 그렇다. 2022. 9. 20.
삽교천 2번째 물들어 온 걸 본 후 카페가 추워서 잔디밭 배롱나무 옆에 돗자리를 폈다. 돌아가는 길에 보니 아까보다 물이 더 많아졌다. 반갑다 물~ 2022. 9. 12.
이름 모를 카페에서 서해 쪽은 물이 제대로 들어온 걸 본 적이 없어 아쉽다 밀물 때 썰물 때가 언제인지 가끔 바다라고 가면 저렇게 물이 별로 없으니 바닷가가 썰렁하다. 갈매기들도 사람이 가까이 가도 날아가지 않는다. 부리가 무셔~ 오히려 내가 살금살금 피해 도망 왔다는. 2022. 9. 4.
레포츠 공원 가끔 풀밭에서 앉아서 노니는 곳이다. 작은 공원 같은.. 축구나 농구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운동하다가 끝나면 순간 많은 사람들이 다 빠져나간다. 그러면 나무 의자 위에 돗자리도 깔고 야외용 편한 의자도 놓고 여유롭게 앉아 시간 보내는 곳이다. 그리고 어스름 저녁 때가 돼서야 집으로... 아침저녁으로 쌀쌀해지면 이제 이런 시간도 안녕이네. 2022. 8. 31.
멋진 인주 들판에 벼가 일렁이는 역시 우리 한옥이 최고다~! 친구가 인터넷 검색을 해서 알아놓았다며 근사한 곳으로 오늘은 인도하겠다며 해서 찾아온 곳이다 ㅎ~ 2022. 8. 21.
비온 뒤~~ 모처럼 이쪽길을 걸었더니 장마비를 거뜬히 먹어치운 나무들의 기세가 장난이 아니다 ㅎ~ 비온 뒤 공원산책을 하면 좋은 점이 이거였다.~ 나도 덩달아 푸르름 먹고 심신을 건강하게~ 2022. 8. 19.
어쩌나 아침에 항상 믹서기 사용을 해서 주스를 가는데 오늘도 토마토랑 참외 그리고 요구르트 한 병을 넣고 가는데 타는 냄새가 심하게 나면서 소리도 좀 요란했지만 참외가 단단해서 그러겠지 하며 끝까지 갈았다. 가는 걸 마치고 믹서기 상체를 내리는데 ㅠㅠ.. 글쎄 상체 분리가 안된다. 토마토 하나만 가는 거 보단 참외랑 같이 갈으니 참외 약간 씹히는 맛도 있고 참외 단맛이랑 주스는 훨씬 맛있는데 믹서기는 날아간 거 같다. 글쎄 참외를 갈아서 그러는 건지 애초에 믹서기 상, 하체를 잘 맞춰 넣질 못해서 그러는 건지 의문이다. 남편 말씀이 아침부터 해 먹었네 믹서기 한대~! 그런다 ㅎ~ 돔이 안 되는 남의 편이라더니 맞네. 2022. 8.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