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1308 이름 모를 카페에서 서해 쪽은 물이 제대로 들어온 걸 본 적이 없어 아쉽다 밀물 때 썰물 때가 언제인지 가끔 바다라고 가면 저렇게 물이 별로 없으니 바닷가가 썰렁하다. 갈매기들도 사람이 가까이 가도 날아가지 않는다. 부리가 무셔~ 오히려 내가 살금살금 피해 도망 왔다는. 2022. 9. 4. 레포츠 공원 가끔 풀밭에서 앉아서 노니는 곳이다. 작은 공원 같은.. 축구나 농구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운동하다가 끝나면 순간 많은 사람들이 다 빠져나간다. 그러면 나무 의자 위에 돗자리도 깔고 야외용 편한 의자도 놓고 여유롭게 앉아 시간 보내는 곳이다. 그리고 어스름 저녁 때가 돼서야 집으로... 아침저녁으로 쌀쌀해지면 이제 이런 시간도 안녕이네. 2022. 8. 31. 가족들과 이틀 둘째 딸이 복을 좋아해서 점심은 복집에서 먹고 큰 딸이 커피를 좋아해서 카페로 옮겼다. 오랜만에 3대가 만나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는데 집에 오는 도중 하마터면 큰일 날 뻔... 내가 운전을 했는데 앞차가 급정지를 하는 바람에 뒷자리에 있던 지안이가 앞자리로 쏠릴 뻔하는 사태 다행히 딸이 지안이를 붙잡았기에 망정이지 휴~ 아들은 친한 친구 결혼식에서 축가를 부른다고 해서 불참을 하고 사위는 시골 벌초 때문에 사돈 가족들과 함께 하느라 오지 못해서 전화로 인사를 했고 무소식이 희소식이라 여기며 사는 남동생이 매형 생일이라며 친정 엄마 모시고 와 줬다. 기특한지고 ㅎ~ 이런 날이 있어서 서로 얼굴이라도 보며 안부를 챙기는 것 같다. 아침 겸 점심은 딸들과 복집에서 그리고 카페에서 놀다가 저녁은 온가족다 횟집에.. 2022. 8. 27. 파나시아3 아는 형님이 급히 sos를 목요일 새벽 티업 같이 연습하자는...ㅎ~ 해서 새벽 4시 반에 알람을 해서 후다닥~ 부부팀과 형님과 나 저 부부중 아내 쪽이 훨씬 잘 치는 거 같다 스코어도 아내는 74 남편은 76 ㅎ~ 남편이 아내랑 볼치면 스트레스 좀 받겠다며 형님하고 나하고 둘이서 귓속말로... 볼도 꼭 둘이서 나란히 떨어진다 형님은 "아니 여기서도 둘이 꼭 붙어 다니냐"며 놀리신다 ㅋㅋ.. 멀리서 봐도 폼이 잡혀있는 듯.. 이렇게 잘치는 여성 골퍼는 처음이라며 형님이 계속 감탄사 연발이다 2022. 8. 25. 멋진 인주 들판에 벼가 일렁이는 역시 우리 한옥이 최고다~! 친구가 인터넷 검색을 해서 알아놓았다며 근사한 곳으로 오늘은 인도하겠다며 해서 찾아온 곳이다 ㅎ~ 2022. 8. 21. 포레에서 볼 일 보러 가는 도중 운전 중에 카톡이 온다. 신호대기 중에 운전 중이라 카톡이 어렵다고 알리고 해서 반가운 지인이랑 오랜만에 소통. 내친김에 차 한잔 하자고 뜻을 모으고 정확히 1시간 후 우린 여기서 만났다. 주차장에 차들이 엄청 많아서 놀랐고 카페에 애, 어른 할 거 없이 사람들이 엄청 많은 데에 놀랐다 무슨 카페가 이렇게 넓은지, 완전 숲 속 대잔치다. 근데 아메리카 냉커피 한 잔에 6800원 커피 값에 또 놀랐다. 야외에서 마시는 커피라 모기도 있어서 우리는 이리저리 옮겨 다녔다. 지인은 전에도 이곳에서 교육을 받은 곳인데 그때는 카페가 없었다며 가끔은 이런 시간 갖자며 헤어졌다. 요즘은 너무 답답하다며... 그 마음 이해가 된다. 2022. 8. 20. 비온 뒤~~ 모처럼 이쪽길을 걸었더니 장마비를 거뜬히 먹어치운 나무들의 기세가 장난이 아니다 ㅎ~ 비온 뒤 공원산책을 하면 좋은 점이 이거였다.~ 나도 덩달아 푸르름 먹고 심신을 건강하게~ 2022. 8. 19. 어쩌나 아침에 항상 믹서기 사용을 해서 주스를 가는데 오늘도 토마토랑 참외 그리고 요구르트 한 병을 넣고 가는데 타는 냄새가 심하게 나면서 소리도 좀 요란했지만 참외가 단단해서 그러겠지 하며 끝까지 갈았다. 가는 걸 마치고 믹서기 상체를 내리는데 ㅠㅠ.. 글쎄 상체 분리가 안된다. 토마토 하나만 가는 거 보단 참외랑 같이 갈으니 참외 약간 씹히는 맛도 있고 참외 단맛이랑 주스는 훨씬 맛있는데 믹서기는 날아간 거 같다. 글쎄 참외를 갈아서 그러는 건지 애초에 믹서기 상, 하체를 잘 맞춰 넣질 못해서 그러는 건지 의문이다. 남편 말씀이 아침부터 해 먹었네 믹서기 한대~! 그런다 ㅎ~ 돔이 안 되는 남의 편이라더니 맞네. 2022. 8. 17. 벌써 가을 매미 소리 적당히 요란하고 창문으로 들어오는 바람이 어제 와는 다르게 열기 없이 제법 서늘한 바람이다. 민소매를 입고 있는 팔이 조금 시린 걸 보니 벌써 가을이 오려나 보다. 한낮에는 햇볕이 부서져라 내리고 아침저녁으로는 서늘한 바람이 불고 고추잠자리 맴을 돌던 서늘해서 옷을 무겁게 입고 간날 얼마나 더웠는지 어느해 들판이 연상되는 날이다 2022. 8. 16. 이전 1 ··· 18 19 20 21 22 23 24 ··· 14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