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뜨락465 메리 크리스마스~~ 한 해가 또 가겠노라... 마지막 남은 달력이..달랑달랑... 책상에 앉아 있는 캘린더가 12.... 이제 끝이야 라고 통보한다. 그러고 보면 12라는 숫자는 꽤 의미가 있는 숫자이다. 12지신..자축인묘진사오미신유술해 12개월.. 성서에 12지파... 12행성 고대 마야 력이 세계의 종말을 산출한 날짜는 잊어버리지도 .. 2009. 12. 22. 겨울날.. 싸리기 눈발 내리는 모습에 하리가 쫑긋~ 지구 온난화다 하지만..여전 우리나라 겨울은 살아있다. 추운 건 싫지만 겨울은 겨울다워야 겨울을 맘껏 즐길 수 있지 않겠나.. 봄 여름 가을 겨울.. 아름다운 사계. 생각할 수록 하느님은 전지전능이시라니깐. 철마다 가라입는 산야들... 계절마다 새록 새록 피.. 2009. 12. 20. 12월.. * 겨울답게 영하의 매서운 날씨임에도 집에서 있는 시간은 따뜻하다. 따뜻한 오후의 햇볕을 받으며 베란다 마루바닥에서 서로 엉켜 뒹구는 우리집 하리 두리가 마냥 행복해 보인다 두리는 어젯밤에 우리집으로 잠시 온 강아지다. 그저 먹고 싸고가 일인 개쌔이들...ㅎ~ 나두 매체와 고락을 같이 하며 .. 2009. 12. 17. 총맞은 것 처럼 ..... 숨고르기에 들어가는 날은 햇볕의 양도 많군요.. 언땅이 녹아 꽃씨가 트일것 같은 , 맑은 날씨가 오랜만인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지 몸도 마음도 늘어지네요.. 마치 봄 처럼.. 항상 한가롭다가 시간에 쫓기는 날은 살아 있다는 생각 들어요. 총맞은 것 처럼 보내고 있는 시간에 오늘같은 날은 그냥 좋네.. 2009. 12. 13. 가난한 이름.. 풍광이 아름답지 못하는 건 계절때문인가.. .. 하루아침에 바꿔버리는 안면..그 존재의 가벼움이란.... 바라보는 안목이 씁쓸하다. 눈앞의 상황만 바라보는 이기심도 볼품없다. 생각할 수록 급회전의 얼굴......압권이다.. 달면 삼키고 쓰면 뱉아버리고 마는 소인배같은 모습이 아주 작아 보이니 어떡허.. 2009. 12. 1. 첫 눈 올해 들어 처음 본 눈이에요. 금세 녹았지만 내리는 눈 쌓인 눈을 포착했답니다 거리에는 벌써 크리스마스가 장식되고 어느사이 일 년이 훌쩍~가고 있어요 또 한 해가 가다니.... 악~~ 악~~ 경악을 금치 못하겠는 이내 맴을 ..아시나요? 2009. 11. 21. 밤풍경 * 바람이 제법 쌀쌀한 초저녁... 아주 잠깐 집 앞에서 쉴 새 없이 이어지는 수다 코로나표 수다 #$%^&* 흠... 바로 이맛이야... 2009. 11. 14. 내일은 ... 내일은 수능치는 날.. 일 년 전 그시간을 엄마처럼 아들도 기억하고 있는지... 도시락, 엿, 초콜렛... 준비 완료. 2009. 11. 11. 상청동 그길에는 시리도록 차가웠던 .... 맑디 맑은 빨간 단풍과 하얀 눈이 함께 공존했던 그날은 추억의 그림이 되어 지금까지도 고운 풍경으로 남아있다.. 이때쯤이면 ... 그 길에는 색깔 고운 단풍나무가 색색하게 살아있을 것이고 낙엽진 가을을 뒤로하여 정감있는 그 길을 걸어 내려오면 .. 골목어귀...따스한 단팥.. 2009. 11. 8. 이전 1 ··· 32 33 34 35 36 37 38 ··· 5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