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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까림은 이젠 제법 더워졌습니다. 반팔을 입어도 춥지가 않더군요. 그래서 반바지를 입을까 하다가 결국 긴바지를..ㅋㅋ.. 이러다가 밤에는 급 쌀쌀.. 요사이는 옷을 잘 입는 일이 생각보다 중요하더라구요 추우면 암 생각이 안나니 말이에요 어젯밤 추웠거든요 ㅋㅋ.. 오늘 아침은 시간이 얼마나 .. 2016. 6. 3.
5월 단상 행복한 집은 어른 공경하기부터 시작 5월은 성모성월 저녁 늦게 귀가를 했는데도 텅빈 집 애들은 다 어딜 가고, 여기서도 역시 둘이다. 달랑 우리 둘~ 아이들 살림내고 부부만 달랑 둘이면 나름 할 일을 또 찾아야 할 듯 하다. 매일 부부가 얼굴 맞대고 둘이서 뭐하겠나 싶다. 운동도 한계.. 2016. 5. 15.
팁~ 3층 대성당 앞 좀이른 시간이라, 3층 창 밖 5월의 신록~ 벌써 꽉 찼어용 어제는 헌화회 봉사 날이었다. 모집이라 인원확보도 중요하지만 회비를 받는 일이 주된 일이다. 제대에 아름다운 꽃을 봉헌 하는 것이 헌화회의 주기능인 셈이다. 예수님의 발등에 비싼 향유를 뿌린 마리아의 마음 같.. 2016. 5. 9.
갈등 벌써 모닝 커피 두 잔째. 빈속에 커피만 넣고 있다. 요즘 병원에서 칼슘제를 먹으라고 권해서 자의반 타의반 비타민디랑 겸한 칼슘제를 먹는데 좋은 것 만은 아닌 것 같다. 몸 안에서 칼슘제 한 알로 식사 한끼를 해결하라고 신호를 보내고 있으니말입니다. 어제 저녁은 칼슘을 포기하고 식사를 했지만, 오늘아침은 며칠 복용한 칼슘으로 인한 한계상황 안 먹어도 든든한 이 포만감! 손가락이 다시 아파 병원예약을 하려고 했는데 7월달에나 가능하다니 급한 사람은 다죽어서야 병원에 입성? 앓느니 죽겠슴다? 할 수 없이 갠병원 약을 먹는데 소염제하고 소염진통제하고 위장관조절제 세 알이 전부인데 아침식사를 못해서 위장관조절제는 내맘대로 빼고 소염제 두 알만 먹었다. 약을 먹으면 온 얼굴에 열이 오르고 얼굴이 무겁고 먹어도 통.. 2016. 4. 30.
말을 많이 하면 경험상 후회하게 된다. 말을 할 때는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긴장하며 꼭 해야할 말을 하거나 그말에 대해 진실만을 이야기 하고 분위기를 파악해서 해야 할 것이며 튀는 발언은 삼가할 것이며 들어서 좋은 말을 할 것이며 정도를 가 듯이 천천히 생각하며 말을 해야 후회.. 2016. 4. 18.
바람 많은 밤 마음이 지극히 맑고 청순하고 평온할 때 중심이 잡힌다 내중심이 잡히는 것이다 즉 온전한 내마음을 지니게 되는 것 중심이 잡히지 않을 때는 늘 흔들린다. 정서가 불안정하다는 것은 중심이 잡히지 않는 것이다. 불쑥 충동에 휘말리게 되며 천당도 만들고 지옥도 만든다. 한생각을 어떻.. 2016. 4. 10.
목련이 피기까지는 ... 석류나무 이파리가 많아졌다 가늘고 아주 작은 풀같은 나무 나무가 되려면 얼마큼의 시간이 필요할까 . . 원하는 시간도 얼마큼이 남았을까.. 우리동네 목련은 여름냄새가 날 무렵에 핀다. 그만큼 우리동네 바람이 쎄다는 이야기다. 얼마나 차거운지 목으로 들어오는 바람은 심장까지 얼.. 2014. 4. 14.
장승됐다. 악 ~ 악이다 벌써 12월도 8일이닷. 날마다 달라지지 않는 쳇바퀴가 눈뜨고 일어나니 한 해가 가는 시점이라니 그래서 난 지금 몇살이든가. 난 나의 40대이상은 생각해 본 적도 상상해 본 적도 없었다. 태어나면 무조건 죽는다는 상식이야 생각없이 수긍하고 있는 터지만, 눍고 쳐지고 주름가고 히끗히끗 마음까지 변형되는 모습을 상상이나 했나. 친구의 모습에서 특히 사진 , 혹은 동년배남성들의 늙수구레 달라지는 모습에서 식욕도 잃을 지경이다. 이 기막힌 현실이 꿈이길 . 살아보니 글타고 과거로 회귀하고픈 맘도 안들고 어쩌란 말이냐. 여기서 이대로 장승되고 있는 나. 2013. 12. 8.
모텔방에서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날씨를 채크해보니 체감온도는 영하 16도쯤..? 이정도의 기온이 얼마만인가, 얼마큼 추운지 가늠이 잘 안된다. 겨울에도 모든 걸? 포기하니 비로소 느낀다. 크크크..겨울은 추워야 제맛이라더니 과히 겨울의 위력에 매료? 한겨울 혹한에도 덜덜떠며 아이스크림 먹으.. 2013. 1. 2.